네트워크

[네트워크 기초] OSI 모델을 통한 데이터 전송 예시

dev-ohdam 2024. 6. 6. 20:05

그래서 데이터가 어떻게 전송되는 건데?

https://www.howtonetwork.com/comptia-network-study-guide-free/the-osi-layers/

 

이전 시간에는 OSI 모델을 각 계층 별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다면, 해당 개념을 기반으로 이번 게시글에서는 데이터가 실제 어떤 방식으로 전송되는지 간단하게 알아볼 것이다.

 

실제 데이터 전송과정은 캡슐화와 역캡슐화의 반복

 전송 계층(Transport Layer)에서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전송을 수행할 지,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지 결정한 후,
그 정보를 부착.

 인터넷 계층(Network Layer)에서 목적지 호스트의 IP주소를 확인하고 최적의 경로를 탐색 및 결정 후, 그 정보를 부착.

 데이터 링크 계층(Data Link Layer)
에서 노드 간의 통신을 위한 방법을 결정 후, 그 정보 부착 
 (이때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는 헤더 뿐만 아니라, 오류 검출을 위한 트레일러도 부착하게 된다.) 

 

 그런데 위 사진에도 보이다시피, 우리는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라우터만 거치지 않는다.

호스트와 호스트간의 거리, 혹은 네트워크 망의 형태에 따라, 10개, 100개의 수많은 라우터를 거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 계층에서 이 모든 경로를 한번에 결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경로를 탐색하는 걸까?

 호스트 시점에서, 캡슐화가 완료된 데이터는 물리 계층을 통해 해당 호스트와 연결된 가까운 라우터 중 목적지  경로에 해당하는 라우터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지난 게시글에서 라우터의 경우 인터넷 계층, 데이터 링크 계층, 물리 계층이 구현되어있다고

언급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사진을 예시로 들면,

 

 라우터 A에 도착한 데이터는 역캡슐화 과정을 통해 호스트 시점에서 부착된 추가적인 정보를 넘겨주게 된다.

이때 라우터는 인터넷 계층 이상의 계층이 구현되어 있지않기 때문에, 그 외에 데이터에 부착된 추가적인 정보는 제거되지 않는다. 

 

 해당 정보를 해석한 것을 바탕으로 라우터 A는 라우터 A를 기준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향하기 위해, 다음으로 거처가야할 라우터를 탐색하고 경로를 결정하게 된다. 여기서 라우터 A의 다음 경로는 라우터 B가 될 것이다.

 

 따라서, 라우터 A는 라우터 B에 데이터가 전달할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정보를 새로 캡슐화를 수행하고 물리 계층을 통해 라우터 B로 전달하게 된다. 해당 과정을 최종 호스트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한다.

 

그리고 최종 호스트에 도착된 데이터는 역캡슐화를 통해 최종 목적지에 데이터를 전달한다.